여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폭염, 작년에도 한낮에 밖에 나갔다가 어지럽고 숨이 가빠 응급실에 실려간 이웃의 일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때 처음으로 ‘온열질환’이 이렇게 위험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미리 알고 대비해 소중한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폭염 속에서 꼭 알아야 할 온열질환 정보와 체감온도 확인 방법까지 자세히 안내드립니다.
온열질환 증상
온열질환 증상은 몸이 과도한 열에 노출되면서 체온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생기는 질환으로, 증상도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입니다.
마치 몸살이 오는 것처럼 기운이 없고 머리가 띵한 느낌이 듭니다. 이때는 몸속 수분이 줄어들면서 탈수가 시작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조금 더 심해지면 근육이 떨리거나 쥐가 나는 열경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HIRA위키] 폭염 속 건강 지키기! 여름철 온열질환 증상부터 예방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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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을 많이 흘렸을 때 염분이 부족해 생기는 증상으로, 주로 종아리나 팔, 복부에서 나타납니다. 이런 경우에는 수분과 함께 전해질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온열질환 증상이 더욱 진행되면 열탈진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때는 심한 피로, 식은땀, 구토, 저혈압, 피부 창백 등이 동반됩니다. 여기에 대처하지 못하면 결국 가장 위험한 단계인 열사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급격히 상승하고, 땀이 멈추며 피부가 건조하고 뜨거워집니다. 무엇보다 의식이 흐려지거나 실신할 수도 있어 매우 위험한 상황입니다.
체감온도 확인 가능한 사이트
온열질환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감온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단순한 기온보다 체감온도는 습도, 바람 등 복합적인 요소를 반영하기 때문에 실제로 우리가 느끼는 더위를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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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으로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 체감온도, 자외선 지수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온열질환의 종류
온열질환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가장 심각한 것은 열사병으로, 체온이 40도 이상 올라가며 의식이 혼미해지고 땀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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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태는 매우 위급하며, 빠르게 병원에 이송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열탈진입니다. 탈수로 인해 어지러움, 피로, 구토 등이 동반되며 체온은 오르지만 열사병처럼 심각하지는 않습니다.
열경련은 땀을 많이 흘린 후 염분이 부족해 근육이 저절로 떨리거나 쥐가 나는 증상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열실신이 있습니다. 이는 갑작스러운 체온 상승으로 혈압이 떨어지며 실신하는 증상으로, 주로 오래 서 있거나 무더운 곳에서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낄 때 발생합니다.
이러한 온열질환 증상은 단순한 더위의 문제가 아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상태이기 때문에 각각의 증상과 차이를 알고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방법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분 섭취입니다.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들이고,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미리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매우 단 음료는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두 번째는 적절한 복장과 모자 착용입니다. 밝고 가벼운 옷을 입고, 외출 시에는 챙이 넓은 모자를 써 햇볕을 피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 되도록 햇볕이 강한 낮 12시부터 5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을 피해야 하며,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할 경우는 그늘을 자주 이용하고 휴식을 충분히 취해야 합니다.
에어컨이 없는 공간에서는 선풍기만 사용하지 말고, 주변 공기를 식히기 위해 젖은 수건이나 얼음팩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온열질환은 단순한 불쾌함이 아니라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생활 속에서 꾸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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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발생 시 대처법
온열질환 증상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시키고 의식을 확인하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의식이 있다면 옷을 느슨하게 풀고,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조금씩 마시게 합니다.
단, 의식이 없거나 구토가 심한 경우에는 절대 음료를 억지로 먹이지 말고 곧바로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열사병이 의심되는 경우, 체온을 빠르게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는 젖은 수건으로 몸을 감싸거나 얼음팩을 열이 나는 곳 등에 대면 효과적입니다.
열경련의 경우는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이온음료를 통해 염분을 보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상황 판단입니다.
일시적인 증상으로 넘기기보다는, 증상이 조금이라도 심각하거나 의식 상태가 불분명할 경우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응급 상황에서의 침착한 대처는 온열질환 증상으로부터 생명을 지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사이트를 통해 그날의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을 미리 확인하고 야외활동 계획을 조절하면,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자녀나 노약자와 함께 외출할 때는 필수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폭염은 피할 수 없는 자연 현상이지만, 온열질환 증상은 미리 알고 대비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건강 위협입니다. 오늘 소개한 정보가 여러분과 가족의 안전한 여름 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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