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을 보다 보면 이거 예전보다 비싸졌네? 싶은 물건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래서 가족과 함께 쓸 수 있는 생활 지원정책이 더 눈에 들어오게 되죠.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그런 정책 가운데 하나입니다.
특히 지역화폐인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신청하면 혜택이 더 커지고 사용도 쉬워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은 신청하는 방법부터 어디에서 어떻게 쓸 수 있는지까지 알기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1.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소비쿠폰 신청하는 법
서울사랑상품권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으려면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이용해야 합니다. 신청은 2025년 7월 21일(월)부터 시작되며, 첫 주 평일은 신청자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별 요일제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예를 들어, 출생연도가 1981년이면 끝자리가 1이므로 월요일(21일)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 5부제 운영일: 7월 21일(월)~25일(금)
- 요일 기준:
- 월: 1, 6
- 화: 2, 7
- 수: 3, 8
- 목: 4, 9
- 금: 5, 0
- 토~일: 누구나 신청 가능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는 본인인증 후 간단한 몇 단계를 거쳐 신청이 완료되며,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자동 지급됩니다. 단, 이번에 지급되는 소비쿠폰은 ‘선물하기’ 기능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본인이 직접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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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처
서울사랑상품권은 사용 가능한 매장이 서울 전역에 48만 개나 됩니다.
서울시는 기존 24만 개였던 가맹점을 대폭 늘려, 소비자가 실생활에서 상품권을 더 자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동네 슈퍼, 음식점, 카페, 학원 등 대부분의 지역 점포에서 이용 가능하며, 가맹점에는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처’라는 안내 스티커가 부착되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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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서울시 공공배달앱인 ‘서울배달+땡겨요’에서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여기에 ‘공공배달앱 활성화 쿠폰’을 함께 이용하면 한 번에 두 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더불어 우체국쇼핑 내 e서울사랑샵에서도 온라인 전용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오프라인·온라인 모두에서 활용성이 매우 높습니다.
3. 서울사랑상품권이 유리한 이유?
서울사랑상품권은 단순한 결제 수단이 아닙니다.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적 성격이 담겨 있어 결제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의 일반 결제 방식은 매장 입장에서는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했지만, 서울사랑상품권은 그 부담이 없기 때문에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또한 결제 방식도 매우 간단합니다. 바코드를 스캔하거나 스마트폰으로 터치 결제를 하면 즉시 결제 완료됩니다. 결제 금액도 앱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어 관리도 쉬운 편입니다. 이렇게 간편한 구조 덕분에 처음 사용하는 분들도 큰 어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습니다.
4. 가맹점 확대
서울시는 이번 소비쿠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을 2배 수준으로 늘렸습니다. 기존의 24만 개 가맹점 외에도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신용결제 사용 매장 24만 개가 자동으로 등록되어 총 48만 개로 확장됩니다.
이들 가맹점은 별도의 신청 없이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며, 결제도 기존처럼 바코드 또는 터치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서울시는 각 자치구 주민센터를 통해 신규 가맹점에 관련 안내를 제공하고, 앱 사용법이나 결제 시스템 등록 방법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5. 서울사랑상품권 사용 위치 확인
서울사랑상품권 사용 가능 매장을 찾으려면 가장 쉬운 방법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앱 내에는 ‘가맹점 찾기’ 기능이 있어, 현재 위치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사용처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가맹점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도 기반 검색 기능을 통해 동네별로 조회도 가능합니다. 매장 외부에는 사용 가능 안내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어, 길을 지나가다가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처럼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안내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어, 처음 서울사랑상품권을 접하는 시민들도 혼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6. 사용기한과 유의점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신청했다고 끝이 아닙니다. 2025년 11월 30일까지 반드시 사용해야 하며, 이 기한을 넘기면 남은 금액은 자동으로 회수됩니다. 따라서 지급을 받았다면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잔액을 계획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는 잔액과 유효기간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으며, 알림 기능을 설정하면 만료 전 미리 알려주기 때문에 더욱 편리합니다. 다만 이번 소비쿠폰은 기존 상품권과 다르게 선물하기 기능이 제한되며,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부 대형 프랜차이즈 직영점이나 특수 업종에서는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사용 전에 가맹점 여부를 꼭 확인해 주세요.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으면 혜택이 훨씬 커집니다. 수수료 부담 없이 서울 전역 48만 곳에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고, 공공배달앱이나 온라인 쇼핑몰까지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알뜰한 소비와 지역경제 회복을 동시에 실천할 기회입니다. 앱 설치부터 신청까지 어렵지 않으니,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